
성균관대 논술 합격 비결 – 국어 1등급의 독해력이 답이다
영훈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서인 학생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내신 2.5등급으로 성균관대에 합격한 비결은 무엇일까?
수능 국어 1등급, 어떻게 공부했나?
서인 학생은 수능 국어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어 공부의 핵심은 실전 연습이었다고 강조한다.
매일 모의고사를 풀었다
“모의고사를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매일 문학, 독서 그리고 언어와 매체를 나눠서 매일매일 시간을 재고 최대한 빨리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국어는 타임어택 과목이기 때문에 시간을 재고 빠르게 푸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국어학원에서는 내신 위주의 수업을 했기 때문에, 수능 공부는 따로 병행해야 했다.
어렸을 때부터 쌓은 독서 습관
7살 때부터 논술학원에 다니면서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고 한다. 이렇게 쌓인 독서 경험은 독서 지문뿐만 아니라 문학 지문, 언어와 매체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
초등학교 때는 어린이 기자부에 들어가 글쓰기 연습도 많이 했다. 글쓰기 연습은 논술은 물론 전반적인 국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국어 영역별 공략법
문학은 쉬웠다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문학이 가장 쉽게 다가왔다.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모두 큰 어려움 없이 해석할 수 있었다.
독서 지문이 가장 어려웠다
독서 지문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다. 독서 지문 공부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의 생각을 배제하고 문제를 분석한다
“제 생각을 넣어서 문제를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 습관을 떨쳐버리기 위해 출제자가 요구하는 것과 답을 고를 때 필요한 요소들을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2. 문단별로 내용을 정리하며 읽는다
“모든 문단에 나눠서 1문단은 이 내용, 2문단은 이 내용 이렇게 먼저 글을 읽을 때 나누고, 문제를 풀 때 문단과 이어서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3. 완벽하게 독해한다
꼼꼼하게 읽고 완벽하게 독해하면 헷갈리는 문제가 없어진다. 정답을 고르기보다는 틀린 선지를 지우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독해력이 영어에도 도움이 된다
국어 독해력은 영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영어는 국어 지문을 단어만 바꿔서 내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 단어를 많이 알지 못하더라도 문단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데 독해가 정말 도움이 됩니다.”
영어 단어를 다 몰라도 맥락을 파악하면 정답이 보인다. 서인 학생은 불수능 영어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논술 공부, 어떻게 했나?
내신은 2.5등급으로 높지 않았다. 내신으로는 국민대 라인도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논술로 성균관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
2학년 겨울부터 일찍 시작했다
“논술은 모든 문제를 다 풀어봐야 합니다. 몇 개년치든 상관없이 그 문제를 다 풀어보고 익숙해져야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YM고전읽기에서 성균관대 기출문제를 약 10년치 풀면서 성균관대의 패턴을 완전히 익혔다.
첨삭의 중요성
“한두 문장 차이로 떨어지고 붙기 때문에 첨삭을 받고 완전하게 이해한 뒤에 어디서 문제가 있는지 완벽하게 파악해야 실전에서 떨리지 않습니다.”
대형 학원에서는 첨삭을 일일이 받기 어렵다. 개인별 맞춤 첨삭이 논술 합격의 핵심이다.
실전 시험은 어땠나?
실제 논술 시험장에서는 매우 떨렸지만, 평소에 배웠던 배경지식이 문제에 나와서 생각보다 쉽게 풀 수 있었다.
논술 답안 작성의 핵심:
-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다
- 출제자가 듣고 싶은 말을 쓴다
- 멋있고 어려운 말보다는 필요한 말만 간결하게 쓴다
- 정답만 딱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논술이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논술 공부를 하면서 수능 국어 실력도 향상되었다.
“독해를 연습하는 게 결국 논술입니다. 국어 지문을 풀 때 확실히 속도가 빨라졌고, 논술은 분류하고 요약하는 연습이기 때문에 문단별로 분류하고 요약하는 능력이 향상되어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탐구 과목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논술이 답이다
비슷한 내신 성적의 친구들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한 경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2.5 내신으로는 국민대 라인도 어렵다.
논술을 선택한 친구들 중에서도 대형 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일대일 첨삭이 어렵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논술 합격의 비결은:
- 어렸을 때부터 쌓은 독서 습관과 글쓰기 연습
- 매일 실전 연습으로 다진 국어 실력
- 기출문제를 통한 패턴 익히기
- 꼼꼼한 첨삭을 통한 약점 보완
국어 실력이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논술 합격이 가능하다. 국어 5등급이 논술로 성균관대에 합격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독해력이 곧 논술 실력이다.
서인 학생은 성균관대 자율전공학부에 합격했다.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응원한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