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고전읽기 사용설명서 1 :: 고전읽기에서 다루는 교재

YM고전읽기 사용설명서 — 교재와 커리큘럼 안내

안녕하세요, YM고전읽기입니다.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님들께서 자주 문의해 주시는 내용을 한데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 아직 궁금한 점이 남아 계신 분들 모두 편하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 저희 학원이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전달해 주셔도 좋습니다.


왜 ‘고전’을 읽나요?

저희 수업은 강독식 독서 수업입니다. 왜 수많은 책 중에서 고전을 선택했는지, 강독식 수업이 어떤 방식인지는 유튜브 채널의 다른 영상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 글에서는 교재의 선정 기준, 읽는 순서, 수업 주기를 중심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교재 주기 — 한 권을 얼마나 읽나요?

한 권의 책을 짧게는 2개월, 길게는 4~5.5개월에 걸쳐 읽습니다. 한 달 만에 끝나는 책은 없습니다.

책마다 속도가 다른 이유는 분량뿐 아니라 설명할 내용의 깊이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동물농장》은 분량이 짧지만 짚어야 할 쟁점이 많아 3개월 넘게 읽기도 하고, 《올리버 트위스트》는 분량이 길지만 비교적 빠르게 2.5개월 안에 마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커리큘럼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읽나요? — 세계고전 중심의 커리큘럼

저희는 18~20세기 세계고전, 그중에서도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수업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는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 시기의 고전이기 때문입니다.

수업에서 다루는 작품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올리버 트위스트》 《허클베리 핀의 모험》 《변신》 《동물농장》 《1984》 《멋진 신세계》 《인형의 집》 《아Q정전》 등

이 작품들은 일정한 커리큘럼 순서에 따라 읽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작품부터 시작합니다. 《올리버 트위스트》의 경우 분량은 방대하지만, 찰스 디킨스가 내용을 풀어서 서술했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적합합니다.

작품을 골고루 배치하는 데에는 두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 국가별 균형입니다. 영국 문학, 미국 문학, 프랑스 문학, 독일 문학, 동양 문학까지 다양한 문화권의 고전을 접합니다.

둘째, 쟁점의 다양성입니다. 《올리버 트위스트》에서는 사회보장제도와 사회적 약자 문제를,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는 인종차별과 미국 문명사를, 《아Q정전》에서는 동양과 중국의 역사를 함께 배우게 됩니다. 정치 체제, 인간과 사회, 인물의 갈등, 결혼 제도, 페미니즘, 예술 등 작품마다 서로 다른 쟁점을 하나하나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문학을 먼저 읽나요?

세계고전을 충분히 읽은 뒤에는 《사피엔스》 《코스모스》 《한국전쟁》(브루스 커밍스) 《자본론》 같은 비문학 도서도 다룹니다. 하지만 문학을 먼저, 그리고 충분히 읽는 것을 권합니다.

비문학은 지식이 파편화되어 있어서 하나로 모으기 어렵지만, 문학은 시대적 배경·역사·정치·제도를 한 작품 안에서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학만 읽어도 충분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번역본은 어떻게 선정하나요?

저희 수업은 완역본(1차 번역본)으로 진행합니다. 문예출판사, 민음사, 문학동네 등 여러 출판사의 번역을 번역가별로 꼼꼼하게 비교한 뒤 선정합니다.

같은 출판사라도 번역가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집에 같은 작품이 있더라도 저희가 선정한 번역본으로 수업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국 근현대문학은 언제 읽나요?

이광수, 염상섭, 최인훈, 박완서, 조세희 등 한국 근현대문학 작품은 세계고전을 충분히 읽은 뒤, 대체로 중학교 이후에 다룹니다.

한국 근현대문학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근대 작품에는 국한문 혼용체가 사용되어 지금은 쓰지 않는 어려운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일본어나 러시아어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한국의 근현대사라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작품을 제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세계고전을 먼저 읽어 두면 이러한 한국 작품을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전소설(홍길동전, 춘향전 등)은요?

《홍길동전》 《춘향전》 같은 고전소설은 수능에 일부 출제되는 정해진 대목을 온라인 시간에 다룹니다. 대부분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어, 한 권을 통독할 필요 없이 시험에 나오는 핵심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수준 차이가 크지 않나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고전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라면 초등학교 3학년이든 중학교 3학년이든 출발선은 거의 같습니다. 고전을 제대로 읽어 본 경험이 없다면 학년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내용이 낯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중3 학생도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고, 초3 학생도 같은 작품을 읽습니다. 반은 나이에 따라 나누어져 있고 설명하는 말투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배우는 내용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으며 배우는 구빈법이나 공리주의 같은 개념은 초등학생도 맥락 속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이 내용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다시 등장합니다.

글쓰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 이후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중학생이라고 해서 글쓰기 실력이 저절로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피아노에 비유하자면, 체르니를 치는 단계에서 모차르트로 넘어가려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것처럼, 글쓰기도 직접 써 보고 고쳐 보는 과정을 거쳐야 늘 수 있습니다.


오래 다니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꾸준히 다닌 학생들은 커리큘럼에 있는 작품을 폭넓게 읽게 됩니다. 이렇게 충분히 읽은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수능 국어, 사회탐구, 영어 지문 등을 훨씬 수월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영문 소설이나 스토리텔링 지문도 편안하게 해석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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